아침에 먹으면 보약보다 좋다는 아침 공복에 좋은 음식을 알고 계신가요?
하루의 시작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공복 첫 끼에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 그날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아침에 어떤 음식으로 하루를 시작하시나요?
식사를 거르고 계신가요?
아침식사를 거르면 신체의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하지 못하고, 특히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뇌 활동이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운동하지 않아도 성인은 2,000~2,600Kcal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두뇌 활동에만 하루에 약 400kcal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또 밤새 잠들어 있던 신체를 깨우는 활력을 만드는 아침 식사는 속을 달래면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침 공복에 먹으면 보약보다 좋은 아침 공복에 좋은 음식 6가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는 반면, 이와는 반대로 좋지 않은 음식도 있는데요.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먹으면 보약보다 좋은 음식 6가지
1. 미지근한 물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복에 마시는 물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내고,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아침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500ml의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셔주면 해로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물을 충분하게 마시면 근육 세포와 새로운 적혈구의 생성을 증가시켜 주며, 독소를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선 아침에 잘 발생하는 심근경색과 뇌경색 위험을 줄입니다.
자는 동안에는 땀과 호흡으로 체내 수분 500ml~1L가 방출돼 혈액 점도가 높아지는데, 물 섭취는 이 혈액을 묽게 만들고 림프액의 양을 늘려 노폐물을 원활하게 흘려보내서 질환이 생길 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장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만성 탈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어르신의 경우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만성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를 24%가량 개선시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미지근한 물이 아닌 찬물을 마시게 되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찬물은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시원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찬물을 마시는 것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양배추
아침 기상 직후 위장은 무척 민감해져 있습니다.
위염이나 위궤양이 없는 사람도 속 쓰림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는 동안 수분, 음식물이 끊긴 위는 독한 위산과 자극물질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잠에서 깨면 위부터 달래줘야 한다고 하는데요.
양배추가 위에 좋은 것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U가 풍부해 독한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타민K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역시 위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인데요.
이미 손상되어 염증이 있으면 재생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 U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며, 위 점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밤에 약해진 위 점막은 양배추가 들어가면 큰 안정을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보호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푸른 잎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혈관의 동맥 안에서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킵니다.
심장병과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혈전 생성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죠.
3. 달걀
영양을 골고루 갖춰 완전한 식품으로 불리는 달걀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면 섭취한 영양분이 몸 구석구석으로 이동해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고, 몸에 반드시 필요한 화학물질을 만드는 과정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근육을 지키는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으로 유명한 계란은 공복에 먹으면 높은 영양가에 비해 에너지가 낮고, 소화 흡수가 잘되며, 고기 60~90g가량의 영양과 동일한 가치를 한다고 하는데요.
달걀은 훌륭한 단백질일 뿐만 아니라 하루 권장 영양소 중 셀레늄 30%, 엽산 25%, 비타민B와 비타민A 등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셀레늄은 인체 면역 체계를 좋아지게 하고 갑상선 호르몬 조절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 그리고 A가 함께 들어있으며,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는 기능을 하는 비타민D도 들어 있습니다.
그 외에 뼈를 강화시켜 주고 튼튼하게 돕는 칼슘이 들어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약품보다 훨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종합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걀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이신 분들이 많은데요.
달걀을 먹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고 동맥경화증으로 이어진다는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달걀을 기름에 구워 먹기보다는 삶아 먹는 걸 추천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공복 중에 먹어도 괜찮은 몇 안 되는 과일 종류 중 하나입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공복에 섭취하면 기억력을 높여주고 혈압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공복 상태일 때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루베리는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포도에 비해 안토시아닌이 30배나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안토시아닌이 눈의 망막에서 붉은색의 빛을 감지하는 단백질인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시켜 주어 안구노화를 예방하고 시력개선은 물론 백내장, 눈의 피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동맥혈관에 침전물 생성을 막아 심장병과 뇌졸중을 방지합니다.
단, 과다 섭취하게 되면 블루베리의 당분으로 인하여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으므로 블루베리만으로 배를 채우는 것은 지양하되, 무가당 요거트나 오트밀과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지속되어 좋습니다.
5. 감자
감자는 비타민C의 원천입니다.
감자 하나에는 하루 권장량의 1/3 수준의 비타민C가 26mg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과의 2배나 많은 수준으로 유럽에서는 감자를 '대지의 사과'라고 부릅니다.
감자는 공복 상태에 먹어도 부담이 적고 감자 속의 비타민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 피곤한 아침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음식입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각종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줍니다.
그리고 감자에는 녹말 성분이 있어서 위를 보호해 주고, 항콜린 작용을 하는 아트로핀 성분이 손상된 위 회복과 통증을 줄이는 효능이 있어서 공복에 감자를 생으로 갈아 마시면 위궤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감자 속 비타민B6 판토텐산은 암 예방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림프 세포를 만드는 조직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점막을 개선해 주며, 철분,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몸속 염분 배출 기능으로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단, 주의할 점은 싹이 난 감자는 싹에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싹을 도려내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오트밀
우리는 쌀을 주식으로 하지만 오트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곡식 중에 하나입니다.
오트밀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귀리이며, 공복에 섭취하면 좋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오트밀의 글루칸이라는 성분은 우리의 위와 소화기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정장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비슷한 특성으로 장 내의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할 뿐 아니라 탄수화물의 흡수율을 낮춰주기도 합니다.
위 내벽을 자연스럽게 코팅하기 때문에 신체의 자극을 예방해 주며, 소화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데요.
미국 FDA에서는 오트밀에 '심장에 이로운 식품'이라는 라벨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귀리에 들어있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심장병의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효능을 얻기 위해서 하루 5~10g 정도의 식이섬유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종이컵의 절반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섬유질이 많기로 유명한 오트밀은 아침 공복에 먹으면 포만감을 주고, 흰쌀밥 등과 비교해 복합 탄수화물 성분이 많아 그 지속시간도 긴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조금만 먹어도 점심까지는 허기짐 없이 든든하게 아침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시리얼처럼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또는 일반 시리얼과 두유를 섞어 먹거나, 오트밀에 우유나 두유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2분 데워 죽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먹으면 보약보다 좋은 아침 공복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침을 대충 먹거나 또는 거르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부터는 아침에 먹으면 보약보다 좋은 음식들을 섭취해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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