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운동&음식

폐암 예방에 좋은 음식 당근주스 만들기

국내 암 사망률 1위 암, 바로 폐암입니다.

2019년 12월 발표된 국가 암 등록 통계에 의하면 2017년 한 해에만 26,985명의 폐암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위암, 대장암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한 수치인데요.

 

폐암 환자가 이렇게 많은 이유로는 폐암이 증상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폐에는 신경이 없어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가래가 있어도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폐암의 조기 진단율은 20% 이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폐암 발견 시에는 이미 전이가 되었거나 수술을 못하는 상태가 많이 때문에 암 중에서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기도 합니다.

 

이렇게 무서운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폐암 예방 음식, 즉 폐암 예방에 좋은 음식인 당근주스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암 예방 음식 당근주스

 

■ 폐암 예방에 좋은 음식, 당근주스 만들기 이렇게 하세요!


폐암을 예방해주는 음식으로는 늙은 호박, 고구마, 당근 등이 있는데 이중에서도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이전 물질로 폐의 염증을 예방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면역력을 높여주어 폐암 세포의 생존율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자 그럼 폐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당근은 어떻게 섭취하면 좋을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당근주스 만드는 법을 지금부터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근주스의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2인분 기준으로 당근 100g, 사과 200g, 올리브유 2스푼, 물 200ml

 

먼저 당근을 깨끗이 씻어 준비해 줍니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당근의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칫솔로 문질러 씻어주어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당근주스는 생으로 갈아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지만 생 당근을 먹을 경우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은 약 8%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당근을 익혀 먹으면 섬유조직이 연화되어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두 배로 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 물에 끓이기보다는 수증기에 쪄내어 영양분의 손실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당근과 궁합이 좋은 음식은 바로 비타민 C와 칼륨 함량이 높은 사과라고 합니다.

사과의 껍질에는 영양분이 많으니 껍질째 잘라 익힌 당근과 함께 갈아줍니다.

당근에는 비타민 C를 산화시키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비타민 C가 풍부한 다른 채소와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 성분은 열과 산성에 약하기 때문에 당근이 가열 조리될 경우 파괴되어 사과의 비타민 C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A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그래서 단독으로 먹을 경우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 당근을 열심히 먹었지만 고작 영양소는 다 배출되어 버린 것이죠.

바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당근주스에 올리브유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당근을 기름에 볶거나 익힌 당근을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을 무려 60~70% 가까이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폐암 예방에 좋은 음식 당근주스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당근은 미리 썰어 놓으면 수분이 날아갈 수 있고 베타카로틴이 공기에 의해 산화되기 때문에 항상 조리 직전에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성인의 하루 권장량인 350g에 맞춰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이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달콤한 당근주스!

오늘부터 폐 건강을 위해 당근주스를 만들어 드셔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