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운동&음식

자면서 살빼는 방법 수면 다이어트 이렇게 하면 살이 빠진다?

많은 사람들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체중 관리의 대표적인 방법은 식사조절과 운동이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수면 방법과 환경입니다.

 

 

대부분의 현대인은 짧고 불규칙한 수면습관으로 순환 리듬을 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체 순환 리듬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 지방은 점차 축적되고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자는 시간은 하루 6~8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자면서 살빼는 방법, 수면 다이어트!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수면

 

■ 자면서 다이어트? 수면 다이어트 어떻게?


1. 수면 온도 설정하기

먼저 침실의 온도는 따뜻하거나 덥지 않은 조금 선선한 정도가 좋다고 하는데요.

Diabetes 학술 저널에 따르면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침실 온도는 18~19℃ 사이라고 합니다.

여러 온도에서 실험한 결과 18~19℃ 사이의 온도에서 체온조절을 담당하는 갈색 지방의 칼로리 소모량은 42% 까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신진대사는 10% 정도 더 활발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온수 매트나 온돌바닥 등 뜨끈하게 자는 것을 선호하는데, 지나치게 높은 온도는 잠이 드는 것과 숙면 유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2. 침실은 최대한 어둡게

잠을 잘 때 침실은 최대한 어둡게 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이는 빛을 막는 것만으로도 수면 중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의 연구에 따르면 잠들기 전이나 잠자는 동안 빛에 많이 노출되는 것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여 체중 증가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멜라토닌은 수면 호르몬이라 불리며,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데요.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도 감소하여 배고픔을 느끼고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멜라토닌 분비가 활발하면 빠르고 깊게 잠들 수 있고, 렙틴의 분비도 증가하여 식욕 억제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모든 조명을 끄고 자는 것이 좋으며, 암막 커튼을 사용해 빛을 최대한 막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잠자기 전 스마트폰이나 TV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다이어트에 가장 치명적이라고 하는데요.

노스웨스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밤에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는 감소하고, 식욕 증가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는 증가하여 체중 증가로 이어질 확률이 더욱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의 생성을 막는 것은 물론,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을 저하시킨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게 되고, 몸의 지방 연소 능력이 줄어들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자기 최소 30분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TV를 보지 않고, 온도와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자면서 살빼는 방법 수면 다이어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식단 조절과 운동 등을 하실 텐데요.

밑져야 본전이라고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니니, 이번에 소개한 방법을 함께 병행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만, 낮은 수면 온도로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수면 시 밝기 조절만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