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양치질 잘 시키는 방법과 고양이 양치 시기

고양이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면 양치를 꼭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요!

건강의 기본이 이라 할 수 있는 음식물의 섭취를 위하여 그만큼 고양이의 구강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고양이 양치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고양이 양치질 잘 시키는 방법과 고양이 양치 시기 등 양치질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고양이도 날마다 양치를 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입을 벌려 칫솔을 집어넣고 양치를 시도한다면 아마 금밤 좌절하시게 될 텐데요ㅠ

칫솔이 입에 들어오는 걸 허락하느니 차라리 목숨을 내놓겠다는 듯이 온몸과 앞발로 철벽 방어를 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싫어하는데 꼭 양치질을 시켜야 하나 생각하다가도 입 냄새가 많이 나고 나이 들어 이빨을 모두 뽑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집사님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시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양치를 잘 시킬 수 있을까요? 쉽게 고양이 양치질을 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입 냄새가 많이 나고 입에 손도 못 대게 하는 고양이라면 이미 구내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통증 때문에 입 주변에 손을 대는 걸 더 싫어하기 때문에 구내염 치료부터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치과 방사선 사진을 찍어서 뿌리 상태를 확인하고 염증 또는 통증이 있는 이빨은 뽑게 됩니다.

그 후에 약을 먹여 통증을 개선한 후에 양치를 시도하면 훨씬 잘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네요.

양치를 하더라도 1년에 1~2회 정도는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은데 입 안쪽이나 칫솔이 닿지 않는 구석에는 여전히 치석이 끼기 때문에 양치질과 스케일링은 꼭 같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 양치질을 습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릴 때부터 양치 연습을 하는 것인데요!

2주에서 7주 사회화가 되는 시기에는 입에 손이나 칫솔이 들어와도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부터 양치를 시작하면 성묘가 되어서도 익숙하게 양치질을 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성묘라면 처음에 손으로 얼굴과 입 주변을 잡는 연습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한 손으로 머리를 잡고 또 다른 한 손으로 입을 벌릴 수 있도록 하고 간식을 주면서 반복하면 이런 행동에 대한 반감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그다음에는 손가락에 치약을 묻혀서 핥아먹도록 합니다. 고양이용 바르는 치약은 맛이 좋아서 거부감 없이 잘 받아먹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치약을 잇몸에 발라주는 연습을 합니다.

이 과정을 완전히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면 다음에는 잇몸에 치약을 묻힌 다음 거즈를 돌돌 말아 송곳니와 어금니까지 문지르듯 닦아줍니다. 마찬가지로 이 과정 또한 익숙해지면 고양이 전용 칫솔을 이용해 양치를 해봅니다.

간혼 손가락에 끼우는 실리콘 칫솔을 이용하는데 이은 생각보다 사람 손가락이 큰데 거기에 실리콘까지 끼면 고양이 입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고 고양이들이 매우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거즈는 고양이의 치석을 제거하는 데도 충분할 정도로 거칠고 훈련이 안된 고양이에게 큰 스트레스 없이 양치질을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집사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는 고양이라면 거즈로 송곳니와 어금니까지 닦는 정도는 가능하답니다ㅎㅎ

고양이 양치 시기는 하루 두 번 정도 닦아주는 것이 좋은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기 전에 닦는 것입니다.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날마다 하다 보면 점점 피가 나질 않을 거라고 하니 이 부분도 알고 계시면 좋을 듯하네요. 그리고 입 냄새 또한 줄어드는 것도 느끼실 수 있을 거랍니다.

잇몸질환과 입 냄새 개선에 있어서 양치질 만한 것이 없으니 귀찮더라도 고양이의 구강건강을 위해서 꼭 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고양이 양치질은 고양이의 구강건강뿐만이 아닌, 이를 통해 고양이의 전신건강을 위해서도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은(?) 귀찮더라도 집사님들께서 잘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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