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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문제행동, 어떤 훈련을 시키면 될까?

고양이와 생활하다 보면 고양이의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문제행동 교정을 위해 어떤 훈련을 시키면 좋을지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문제행동

 

문제행동 교정을 위해 고양이는 어떻게 훈려시켜야 할까요?

고양이의 문제행동은 첫 번째 환경개선, 두 번째 놀이치료(놀이를 통해 활동량을 증가시킴)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문제행동이 뿌리 깊어서 약물 복용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약물을 복용하기에 앞서 시도해봐야 할 것이 환경 개선과 놀이치료입니다.

그리고 이 놀이치료와 함께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호자와의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훈련이죠!

 

낯설고 새로운 곳, 창무이 없는 구석진 잠자리, 그리고 비위생적인 화장실은 고양이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이런 환경을 고양이가 좋아하는 환경으로 바꾸는 것이 행동 치료의 기본이라고 하네요.

 

 

하루 네 번 15분

환경을 개선한 후에는 하루에 네 번 15분 정도 규칙적으로 놀아주면 고양이가 가진 많은 스트레스들이 해소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행동을 해결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훈련을 시키면 그 과정에서 보호자와의 유대감이 매우 깊어진다고 하네요. 생활환경에 불만이 없고 행복감을 느끼며 보호자와 유대가 강한 고양이들에게는 결코 문제행동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니, 집사님들께서 이 부분을 명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훈련이라고 해서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단, 간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간식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아마 많은 집사님들께서 이점이 곤욕(?)스러우실텐데요! 사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고양이를 잘 관찰하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행동을 했을 때 클리커 소리를 내며 간식을 주는 것입니다. 간단하죠? 만약 고양이가 사람 손을 잘 타게 하고 싶다면 고양이 발끝을 만지고 클리커 소리를 내고 간식을 주면 됩니다. 매번 이 행동을 반복하면 고양이는 발끝을 만지는 것을 좋아하게 됩니다ㅎㅎ

 

고양이 훈련

 

고양이를 잘 관찰하면 제 이름을 부를 때 오게 만드는 훈련도 가능합니다.

이름을 부르며 동시에 간식으로 관심을 끌면 고양이는 간식을 먹기위해 부리나케(?) 집사님 앞으로 뛰어올 거랍니다^^

같은 상황이 여러 번 반복되면 고양이는 이름을 부르면 간식을 준다고 연상하게 됩니다.

 

 

고양이가 문제행동을 할 경우 많은 집사님들께서 인터넷을 검색해 조언을 구하곤 합니다.

그중에는 좋은 정보와 올바른 팁도 있지만, 콧잔등을 톡톡 때리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콧잔등을 톡톡 때리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갑자기 집사님을 멀리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는데, 특히나 한번 사이가 나빠지면 관계를 회복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때문에 콧잔등을 톡톡 때리는 것은 삼가셔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