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노령묘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사람이 나이 들어가듯이 고양이 또한 나이가 들게 되는데요! 노령묘가 될수록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령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정한 시간에 밥과 물 제공, 그리고 화장실 청소

고양이가 몇 살부터 노령이라고 의학적으로 명확히 정의된 바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통상적으로 여덟 살 이후를 노령으로 본다고 하는데, 이때부터는 신체적인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집에서는 노령묘를 배려한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고 건강관리도 다르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우선 나이든 고양이를 키운다면 일정한 시간에 밥과 물을 주고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 청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야 날마다 먹는 양과 마시는 물의 양, 그리고 배변량과 배뇨량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밥을 먹는 양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던가 소변, 대변에 변화가 생겼다면 잘 지켜보다가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병원에 가서 확인해 봐야 하는데, 이 경우 관찰한 내용을 기록해두었다가 수의사에게 정보를 제공하면 보다 더 정확한 진료를 보는데 도움이 되겠죠?

 

 

고양이용 체중계를 준비하고 활용하자

노령묘를 키우는 집에서는 고양이용 체중계 하나 정도는 꼭 갖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질병 상태나 진행 정도를 알아야 할 때 체중계는 큰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의 체중을 잴 때는 고양이를 안고 체중계에 오른 후 자신의 체중을 빼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 건강검진

노령묘의 건강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검진입니다.

고양이는 아픈 티를 잘 내지 않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질병 여부를 체크하고 늦지 않게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덟 살 이상의 노령묘라면 1년에 1회 정도의 건강검진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3세 이상의 고양이라면 1년에 2회 정도의 건강검진을, 만약 신부전이나 췌장염, 당뇨와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고양이라면 더욱 자주 건강검진을 해서 해당 질병에 대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13세 이상의 나이 든 노령묘일수록 대부분 한두 가지 이상의 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모든 기능의 퇴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보더 더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노령묘 건강관리 중요 포인트

▷ 통상 8세 이상이면 노령묘로 보는데, 이때부터 시각,청각,후각 등의 감각기관에 변화가 생깁니다.

▷ 집 환경에 변화를 크게 주지 않는 선에서 캣타워는 오르내리기 쉽도록 계단을 촘촘하게 만들어 주고 높이는 낮춰주고 화장실의 높이도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 먹이를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따뜻하게 주거나 부드러운 캔사료를 주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외에 오메가 3 같은 영양 물질, 미네랄의 조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밥 먹는 양과 소변, 대변에 변화가 생겼다면 잘 기록해두었다가 동물병원에 갔을 때, 수의사에게 전달하면 도움이 됩니다.

▷ 여덟 살 이상의 고양이는 1년에 1회, 13세 이상은 1년에 2회, 신부전이나 췌장염, 당뇨와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노령묘라면 3개월 간격의 건강검진을 권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건강이 최고다!"라는 말이 있듯이 삶을 함께 하는 반려묘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 못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더욱이 그러하고요!

지금까지 노령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