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 증상 및 예방법 아는 것이 힘이다!

소리 없이 전염되는 폐결핵, 이번에는 폐결핵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하는데요.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입니다.

 

세계 결핵의 날은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 지 100주년이 되던 해인 1982년,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제정된 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국가 차원에서 결핵 퇴치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로, 결핵에 관련해서는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폐결핵, 증상은 어떻게 될까요?

 

 

폐결핵 증상

폐결핵은 결핵균이 폐조직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합니다.

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상당수는 무력감, 피곤함을 호소하고 식욕이 떨어져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 폐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과 가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호흡기질환과 구별이 어렵고, 때문에 증상만 가지고는 결핵인지 아닌지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결핵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증 이상의 결핵에서는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폐결핵 예방법

폐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흔히 '불주사'라고 불리는 BCG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개월 이내 모든 신생아에게 BCG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BCG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폐결핵 발병이 20%까지 줄어들고 10년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하는데요.

다만 BCG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결핵에 전혀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고 결핵성 뇌막염이나 속립성 결핵과 같은 치명적인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도 필수적이지만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결핵은 호흡기 전염병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기침 에티켓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 가능성을 의심하고 조기에 집 근처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결핵이 의심되면 결핵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 치료 시작 전이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공장소 이동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결핵 환자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은 접촉자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폐결핵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한 전문가는 폐결핵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폐결핵 예방접종과 더불어 전염성이 있는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된다고 해서 반드시 발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설령 감염된다고 해도 몸이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니, 평소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