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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입덧에 좋은 음식, 증상에 맞춰 섭취하면 효과 UP!

입덧은 임신 6주부터 시작되는 생리적인 변화로 임신부의 약 70%가 경험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지만 주로 구토, 현기증, 변비, 전신권태, 식욕부진, 식성 변화 등이 나타납니다.

또, 타액의 분비가 많아지거나 미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입덧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려 하는데요.

입덧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증상에 따라 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어떤 음식들이 입덧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덧에 좋은 음식 무엇이 있을까?


1. 생강구이

- 심한 구토가 반복될 때 잘 듣는다.

 

입덧 때문에 일어나는 구토는 정말 괴롭다고 하는데요.

구토를 계속하다 보면 식욕이 떨어져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심한 구토가 며칠이고 계속될 때는 생강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생각의 냄새가 강하고 역겨워 먹기 어렵다면 구워서 냄새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얇게 썰어 기름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넣고 약한 불로 구워서 섭취합니다.

 

2. 모과 달인 즙

- 속이 메슥거리고 미열이 날 때 좋다.

 

모과는 구토가 심해 속이 메슥거리고 미열이 날 때 달여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모과 1개를 갈아 1/2컵의 물을 붓고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 다음 차게 식혀 술잔으로 1잔씩 마시면 좋습니다.

또는 얇고 둥글게 썰어서 말린 모과 15g을 냄비에 넣고 2컵의 물을 부어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하루에 몇 번으로 나누어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입덧에-좋은-음식-매실차
매실차

 

3. 매실차

- 구토, 식욕부진에 효과가 있다.

 

매실은 구토를 억제하고 식욕을 촉진하므로 입덧이 심해 식욕이 없을 때는 매실을 이용한 음식을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요.

매실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흠집이 없고 크기가 고른 매실을 준비해 그늘에서 꾸덕꾸덕하게 말린 다음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하게 불을 줄여 10~15분 정도 더 끓입니다.

마실 때는 매실 끓인 물을 따뜻할 정도로만 식혀 꿀 3큰술을 넣어 마시면 됩니다.

 

4. 명자나무열매 달인 즙

- 입덧 진정 작용, 나른하고 피곤한 몸에 활력을 준다.

 

장미과의 낙엽 관목으로 봄에 빨간색, 하얀색 꽃이 가지 끝에 피고, 여름에 길고 둥근 열매가 누렇게 익는 명자나무.

사과 같은 향을 내는 명자나무의 노란 열매는 사과산, 구연산 등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유기산은 입덧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고, 입덧으로 인해 나른하고 피곤한 몸에 활력을 줍니다.

 

말린 명자나무열매 15g을 둥글게 썰어 2컵의 물에 붓고 그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식힌 다음 하루에 2~3회로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5. 오수유열매 달인 즙

- 우울한 기분을 좋게 한다.

 

임신을 하면 공연히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이럴 때는 오수유열매 달인 즙을 마시면 좋다고 하는데요.

오수유열매는 가을에 열리는데, 한방에서는 입덧에 의한 두통이나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세를 가라앉히는 약재로 쓰입니다.

 

말린 오수유열매 1~3g에 2컵의 물을 부어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입니다.

갓 따낸 열매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딴 지 1년이 지난 것을 사용하되 끓는 물에 담갔다 꺼내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오수유열매는 한약재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그 밖에 효과 있는 식품

말린 귤껍질은 평소 입덧이 심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귤껍질 5~6g을 물 2컵에 넣어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꽃도 입덧에 좋은데요.

말린 연꽃 10g에 물 3컵을 붓고 그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소주잔으로 1잔씩 하루 3~4회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또 입덧이 심할 때는 삶은 달걀과 감자, 고구마 등을 조금씩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입덧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입덧에 의한 구토는 위가 비어 있을 때 더 심해지므로 식사시간이나 횟수에 신경 쓰지 말고, 먹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임신 10~11주가 되면 증세가 진정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급격한 체력 저하가 있을 때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입덧이 심할 때는 삶은 달걀과 감자, 고구마 등을 조금씩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겠죠?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