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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보호자를 위한 강아지 정보

강아지 입양 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 집의 여건이나 환경, 보호자와 잘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세계 애견단체에 따르면 전 세계에 약 340여 종의 품종이 있다고 합니다.

사육의 난이도, 집 크기에 맞는 반려견의 크기, 개인의 취향 등을 고려하여 반려견의 품종을 결정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번에는 강아지 입양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입양

 

 

■ 강아지 입양 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1. 반려견의 품종 살펴보기

보호자의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반려동물을 어떠한 품종이 적당한지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털이 많이 빠지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푸들이나 슈나우저, 몰티즈, 요크셔테리어, 시추 등을 추천하는데요.

치와와나 미니어처 핀셔 같은 단모종이 털이 덜 빠질 줄 알고 키웠다가 엄청나게 빠지는 것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관련 책이나 반려견 동호회 등을 통해 반려견의 품종과 특성을 알아보거나 아니면 가까운 동물병원 등에서 각 품종의 장단점을 상담받는 것도 좋습니다.

 

 

2. 눈이 선명한지?

반려견의 눈을 관찰했을 때 간혹 눈동자가 흐릿하거나 뿌연 반려견은 각막이나 결막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반려견이 뭔가에 부딪쳤거나 바닥에 쓸리거나 목욕하다가 샴푸가 직접 각막에 닿았거나 스스로 뒷발로 긁었거나 전염성 질환에 걸렸을 경우에 보이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입양 시에는 반려견의 눈동자가 선명한지 먼저 확인하고 이상을 발견했다면 먼저 견주에게 이유를 확인해보고 이상으로 의심이 된다면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생후 2~3개월 된 반려견들의 각막이 약간 뿌옇게 보일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나중에 선명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정상적인 경우와 이상 증상을 먼저 구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설사를 하는지?

항문과 생식기 주변이 깨끗한지, 대변과 소변이 많이 묻어 있는지, 그 부위에서 비릿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항문 주변이 짓물러 있거나 분변으로 젖어 있다면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세균성, 바이러스성, 기생충성 장염을 앓고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앓고 있다가 최근 호전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콧물이 있고 기침을 하는지?

반려견의 코 전체와 콧잔등 피부가 매끈하지 않고 만졌을 때 표면이 거칠거칠한지, 콧물이 말라서 붙어 있는지, 누런 콧물이 있는지, 목에 가시가 걸린 듯이 컥컥거리면서 음식물이나 침을 토하는 행동을 보이는지 살펴봅니다.

이런 증상은 단순한 재채기일 수도 있지만 감기에 걸려 심각한 기관지염에 걸렸을 수도 있고 낯선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 입양 후에 이러한 증상을 비슷하게라도 보인다면 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5. 피부가 거칠거나 탈모가 있는지?

반려견이 너무 어리다고 오랫동안 목욕을 시키지 않으면 피부에 각질이 많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 많은 사람이 각질에 대해 걱정을 하는데, 입양 후 목욕을 규칙적으로 시키고 보습제를 발라주면 대부분 좋아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목욕은 자주 시키는데 보습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각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각질은 일반적인 각질과 달리 노랗거나 갈색, 붉은색의 각질이라면 피부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각질 상태와 함께, 탈모가 있는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입으로 바람을 후후 불어가면서 온몸의 털 사이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6. 귀 안에서 냄새가 나거나 초콜릿색 귀지가 있는지?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귀를 조심스럽게 열어서 갈색이나 누런색 혹은 초콜릿색의 귀지가 있는지, 오랫동안 씻지 않은 발에서 나는듯한 악취가 나지는 않는지 확인합니다.

아니면 귓바퀴 있는 곳을 긁어서 발적이나 충혈 소견이 보이는지도 확인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귀에 진드기가 있거나 귀 청소를 해주지 않았거나 목욕 중에 귀에 물이 들어가 생긴 외이염 등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고 하네요.

 

7. 식욕은 어떠한지?

강아지 입양 후 반려건이 사료를 잘 먹으면 신경 쓸 일이 없어 편합니다.

간혹 반려견의 입이 짧아 잘 먹지 않을 경우 보호자는 애를 태우게 되는데요.

사료를 잘 먹지 않는 이유가 단순하게 입이 짧아서인지, 사료가 바뀌어서 그런 것인지, 낯선 환경에서 움직임이 적어 배가 고프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질병이 있어서인지 이유가 다양하기 때문에 먼저 반려견을 데리고 있던 곳에 식욕이 정상이었는지 물어보고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합니다.

평소에 잘 먹던 반려견도 환경이 갑작스럽게 바뀌면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잘 먹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 경우는 환경에 적응하면 금세 회복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려견이 사료를 먹지 않아도 바로 치우지 말고 20분 정도 지나서 치워줍니다.

그런 다음 급여 시간에 사료를 제공해줍니다.

그래도 먹지 않으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행동학적인 문제인지, 질병 때문인지 알아봅니다.

먹지 않는다고 식기에 담겨 있는 상태로 사료를 두면, 상하거나 마르고 냄새까지 날아가 맛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먹지 않은 사료는 잘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8. 예방접종과 내외부 기생충 예방 여부 확인하기

반려견을 데리고 있던 곳에서 예방접종은 어디서 했으며 1차~7차 중 어디까지 접종했는지 체크합니다.

그리고 내외부 기생충 예방 약은 언제 시작했는지도 확인합니다.

내외부 기생충 예방이란 반려견의 복강, 흉강, 피부, 혈관 등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한 달에 한 번 반려견에게 먹이고 바르는 것을 말합니다.

반려견을 입양하려면 최소 2~3차 이상 예방접종을 했고 내외부 기생충 예방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했으며, 연령이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입양 전 알아두면 좋을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예쁜 강아지들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쁘고 귀여운 마음에 나도 한 번 강아지를 키워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죠.

하지만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것은 그에 따른 책임도 따른 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입양 전 충분히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