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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방기

제주 우도 여행! 이 섬의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많은 사람들이 국내 여행지로 제주도를 최고로 꼽는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 없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이런 제주에 제주의 모습을 가장 많이 지니고 있는 섬이 바로 우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도의 속살이라 불릴 만큼 제주를 가장 많이 닮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제주 우도 여행을 위한 이 섬의 매력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우도

 

일단 첫 제주 우도 여행이라면 순환관광버스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숨은 명소부터 우도 최고령 해녀 할망의 집까지 안내하는 기사 아저씨의 방송이 구수하면서도 꽤 상세하답니다.

마음 내키는 곳에 내려서 머물다가 순환버스를 다시 타면 되거든요ㅎㅎ

그리고 두 번째 방문이라면 해안도로를 벗어나 마을길로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도는 눈으로 마음으로 천천히 담을 수 있는 풍광이 널려있거든요~

만약 세 번째로 우도에 방문했다면 그때는 하룻밤 숙박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 우도 팔경 중 '천진관산'과 '야항어범'은 밤에만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천진관산은 우도 천진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을 뜻하는 말로, 뉘엿뉘엿지는 해를 배경으로 타오르기 시작하는 한라산 풍광을 말합니다.

특히 동청진동에서 바라보는 일출봉과 한라산의 풍경은 그야말로 압권이랍니다^^

혹시 제주 우도 여행 시기가 여름이라면 '야항어범'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히는데 그 모습이 정말 황홀하기 그지 없거든요~

 

 

그리고 산호사, 검멀레, 서빈백사, 우도의 해변은 그 모두가 절경입니다.

가족들과 여유로운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하고수동해안이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넓은 백사장에 물이 깊지도 않고 파도 또한 잔잔합니다.

특히나 스노우클링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랍니다.

만에 하나 우도에 갔는데 비가 쏟아진다면 비와사폭포에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와사폭포란 이름 그대로 비가 와야 쏟아지는 해안 폭포를 말하는데 이 또한 장관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각양각색 돌비석이 늘어선 '돌칸이'와 한반도를 닮은 해안 바위, 우도의 최고봉 소머리오름에 있는 등대공원, 다리 건너 소담한 섬 비양도도 명소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우도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는데요!

이 섬은 정말 매력의 끝을 알 수 없는 섬 속의 섬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 속의 제주! 제주 속의 또 다른 제주!

이곳을 찾아가 보신다면 우도의 매력에 흠뻑 빠지실 거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