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 탐방기

서귀포의 명소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대형마트가 없던 어린 시절, 재래시장은 신세계였습니다.

장 보은 날이면 언제나 엄마의 뒤를 졸졸 따라나서곤 하였지요.

오늘 다룰 주제는 제주 탐방기 제7탄!! 서귀포의 명소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에 대형마트가 생기면서 매일시장은 점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그러나 60여 년에 이르는 역사와 전통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죠!

 

 

올레라는 말은 제주도 말로 큰길에서 집의 문 앞까지 이어지는 좁은 길을 가리키는데, 특히나 시장을 포함한 인근 지역이 제주올레  6코스에 포함되면서 올레가 인기를 끌게 되고 6-1코스에 속하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 하루 이용객이 1만 2천여 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70%가 여행객일 정도로 서귀포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귀포 메일 올레시장은 서귀포시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재래시장인데요.

서귀포에서 제일 크고 오래된 시장답게 온갖 곡식과 야채, 생선, 과일, 육류, 산나물, 식료품은 물론이고 서귀포의 명품 감귤과 토산품, 화산토에서 자란 농산물, 의류, 신발, 생활용품까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는 없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 올레시장이 주차장과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카페 같은 편의 시설도 도입했습니다.

게다가 이중섭 작품 전시, 올레축제, 관광객 사진 공모전을 열어 찾아오는 시장으로 변모시켰습니다.

 

 

 

 

 

먹을거리도 다양하죠? 그중에서도 성시경이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보라고 한 오메기떡, 보리로 만든 제주식 팬케이크 빙떡과 보리빵, 서귀포식 떡볶이 모닥치기는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모닥치기는 '여럿이 다 함께'라는 뜻을 가진 제주어로, 모닥치기 떡볶이에는 김밥, 김치전, 만두가 떡볶이와 함께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생선회와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사서 식당에서 자리 값만 내고 먹을 수도 있습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먹고 사고 구경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자 서귀포의 명소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올레시장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이중섭거리, 서복전시관 등 유명 관광지와 10분 내에 위치하여 여행을 마치고 쇼핑을 겸한 마지막 코스로 방문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곳 서귀포의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지금까지 서귀포의 명소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 대해서 소개해보았습니다.

서귀포를 제주 여행지로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매일올레시장 꼭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구경거리, 먹거리들이 즐비해 있어서 눈과 입이 호강할 수 있는 그런 곳이거든요^^

그럼 다음에도 제주 탐방기 꼭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