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TG)이 정상 범위를 초과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질환'으로 불리지만, 방치하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주요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 약 먹어야 되는 수치 및 고지혈증 약 종류와 부작용, 복용시간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그리고 고지혈증에 좋은 영양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관련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그리고 관리 팁까지 완벽 가이드!
고지혈증은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만성질환 중 하나로, 혈중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 지방 수치가 높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문제로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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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영양제 '이것' 만큼은 꼭 섭취하자!
오늘은 고지혈증에 좋은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려 하는데요.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서 합병증 위험이 있는 상황에 고지혈증 약의 복용은 피할 수 없겠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콜레스테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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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중 지질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고지혈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 건강이 악화되면서 여러 가지 신체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이 진행된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고지혈증 증상
- 눈꺼풀이나 손, 발 관절 주변에 황색종(지질 침착물)이 생김
-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운 느낌이 지속된
-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낌
- 가슴이 답답하거나, 가슴 통증이 발생 (심혈관 질환 신호일 수 있음)
만약 위아 같은 증상이 있다면 혈관이 이미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고지혈증 약 먹어야 되는 수치 (치료 기준)
고지혈증 치료 여부는 단순히 수치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고혈압, 당뇨, 가족력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1) 고지혈증 약 먹어야 되는 진단 기준 (혈액 검사 수치)
다음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KSoLA) 가이드라인에 따른 고지혈증 진단 기준입니다.
검사 항목 | 정상 수치 | 경계 수치 | 위험 수치 (약물 치료 고려) |
총 콜레스테롤 | 200mg/dL 미만 | 200~239mg/dL | 240mg/dL 이상 |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
100mg/dL 미만 | 100~159mg/dL | 160mg/dL 이상 |
H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
60mg/dL 이상 | 40~59mg/dL | 40mg/dL 미만 |
중성지방 (TG) | 150mg/dL 미만 | 150~199mg/dL | 200mg/dL 이상 |
(2) 고지혈증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LDL 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 LDL 콜레스테롤이 190mg/dL 이상일 때 (고위험군으로 분류)
- 중성지방(TG)이 500mg/dL 이상일 경우 (췌장염 위험 증가)
- 이미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는 환자는 LDL 목표치를 70mg/dL 미만으로 조절해야 함
3. 고지혈증 약 종류와 부작용, 특징
고지혈증 치료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조절하는 기전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 스타틴(Statin) 계열 -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
- 대표적인 약물 :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 로수바스타틴(크레스토), 삼바스타틴
- 작용 기전 :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차단하여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
- 효과 :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뛰어나 가장 많이 사용됨
- 부작용 : 근육통, 간 기능 저하 가능성 (정기적인 혈액 검사 필요)
(2) 에제티미브(Ezetimibe) - 콜레스테롤 흡수를 차단하는 약
- 대표적인 약물 : 에제티롤, 제티아
- 작용 기전 :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콜레스테로 수치를 낮춤
- 효과 : 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병용 치료로 사용
- 부작용 : 복통, 설사 등 발생 가능
(3) 피브레이트(Fibrate) - 중성지방(TG) 낮추는 약
- 대표적인 약물 : 페노피브레이트(리팍스), 겜피브로질
- 작용 기전 :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킴
- 효과 : 중성지방(TG) 500mg/dL 이상인 경우 효과적
- 부작용 : 위장 장애, 간 수치 상승 가능
(4) PCSK9 억제제 - 주사제로 사용되는 신약
- 대표적인 약물 : 알리로쿠맙(프랄루엔트), 에볼로쿠맙(레파타)
- 작용 기전 : LDL 제거 능력을 증가시켜 나쁜 콜레스테롤을 빠르게 낮춤
- 효과 : 스타틴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사용
- 부작용 : 주사 부위 통증, 감염 가능성
4. 고지혈증 약 복용시간 및 주의사항
고지혈증 약은 종류에 따라 복용시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1) 복용시간
- 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 저녁 식사 후 또는 취침 전 복용 (밤에 콜레스테롤 합성이 활발함)
-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 아침이나 저녁 상관없이 일정한 시간에 복용 가능
- 에제티미브 : 식사와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에 복용
- 피브레이트 계열 : 식사 후 복용 (흡수율 증가)
(2) 복용 시 주의할 점
- 자몽 주스 피하기 - 일부 스타틴(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은 자몽과 함께 섭취하면 부작용 증가
- 임의로 복용 중단 금지 - 약을 갑자기 중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음
- 정기적인 혈액 검사 필수 - 간 기능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함
마치며
지금까지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 약 종류와 부작용, 복용시간, 그리고 고지혈증 약 먹어야 되는 수치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고지혈증은 자각 증상이 없어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로 혈중 지질 수치를 확인하고, 생활 습관 개선과 필요시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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